인사이트 리포트

LNG선 화물창용 단열 패널
제조 기술 개발 트렌드 공유

지창욱 _ KITECH 선임연구원

1. 서론

LNG선 화물창용 단열 패널 제조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기술 개발 개요

단열재는 국내 주력산업(조선, 자동차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소재이며,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분야다. 특히 극저온, 초단열, 초경량 등의 특성을 지닌 고효율 단열재는 가혹한 온도 범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로봇, 전기차 등과 같은 차세대 융합기술과의 접목도 가능하다.
이 중 LNG선 건조는 상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술 차별화가 핵심이며, 고효율 단열재 기술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전략기술이 될 수 있다. 단열재 산업은 미국과 EU 등의 선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생산거점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경쟁력 제고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술력을 높일 수 있다면, LNG 화물창 관련 기술 종속도 감소, 해외 로열티 50% 절감, LNG 극저온 화물창 관련 원천기술 확보,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LNG선 1척당 로얄티 100억 GTT(프)에 지급

* LNG선 시장규모(2019년 기준) : 12조원(2,000억×60척)

2. 현재 표준 트렌드 현황

2-1. R&D 관련 표준 동향

2-2.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는 주요 표준

3. 미래 표준 트렌드 전망

LNG 자연기화율 BOR(Boil Off Rate) 감소가 가능한 한국형 LNG선 화물창용 고효율 융합 단열재 및 융합 단열 패널의 개발을 통해 LNG 운송 중 발생하는 LNG 손실량(LNG선 1척당 약 2억 원/년 수준)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LNG 운송 선박 수명 40년 운항을 기준으로 한척당 약 80억 원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며 이를 통해서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마이너스(-) 163℃ 이하의 극저온 영역에서 우수한 강성 및 열전도율을 지닌 고효율 융합 단열재의 개발은 LNG선 화물창 융합 단열 패널의 두께 변화에 따른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한국형 LNG선 화물창용 융합 단열 패널의 설계 및 제조 기술의 개발을 통해 LNG선 화물창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선박 건조 시 프랑스 기술사인 GTT에 지불하고 있는 GTT 라이센스 비용(LNG선 척당 건조비용의 5%인 약 100억 원)을 절감하여 한국형 LNG선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 맺음말

고효율 융합 단열재 개발을 통한 한국형 LNG선 화물창 모델의 개발은 향후 다양한 LNG 사업 분야(LNG 추진선 등)로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LNG선 및 LNG 저장탱크 외의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형 LNG선 화물창용 고효율 융합 단열재의 개발과 융합 단열 패널의 개발과 표준개발은 LNG 운송중 발생하는 LNG 손실량(LNG선 1척당 약 2억 원/년 수준)의 절감으로 LNG 운송 선박 수명 40년 운항시 약 80억 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 대비 LNG선 수주 경쟁력과 함께 국내 LNG선 건조 및 기자재 산업의 기술력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번 LNG선 화물창용 고효율 융합 단열재 및 융합 단열 패널의 개발을 통한 LNG 자연기화율 BOR(Boil Off Rate) 저감으로, LNG선 CHS(Cargo Handling System) 및 재액화 설비를 저감 할 수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LNG선의 가격경쟁력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를 기대된다.